우리은행 본점 직원들이 자율복 차림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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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유니폼이 사라져가고 있다.
우리은행은 6월1일부터 국내 전 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행 점포에 있는 행원급 여직원의 유니폼까지 없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장을 입지 않은 완전한 복장 자율화는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직원의 개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업 특성상 고객 응대에 적합한 복장,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단정한 복장 착용 등을 권장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25일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포스트 코로나로 대변되는 언택트,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과 세대 변화에 발맞추고, 은행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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