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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더싸고 강해진 혜택 여객할인권 '바다로' 판매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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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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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4살 이하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가 시작된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 계절별로 나뉘어 있던 시즌권을 통합하고, 가격을 대폭 할인했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5월31일까지 46개 선사 118척 연안여객선을 횟수 제한없이 주중 50%, 주말 20%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 젊은이가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지난해까지 여름권과 겨울권, 여름-겨울 결합권, 연중이용권으로 나뉘어 판매됐던 것을 연중이용권으로 합치고 가격을 1만5900원에서 99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연중 이용권은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던 제약을 낮춰 주말에도 20% 할인혜택을 부여했다. 18세 미만 구매자를 포함해 가족 최대 3명까지 할인해주는 1만5900원짜리 가족권도 함께 출시했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바다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우리 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사회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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