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벨기에 왕자, 봉쇄령 지침 어기고 파티 갔다 코로나 감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벨기에 왕자가 봉쇄령 와중 파티에 참석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영국 BBC방송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벨기에궁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의 조카인 요아힘 왕자가 지난 28일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한 파티에 참석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요아힘 왕자는 이틀 전인 지난 26일 인턴 활동을 위해 스페인으로 건너갔다고 벨기에궁은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파티에는 총 27명이 참석했다고 스페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현재 크로도바시는 16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있어, 이 파티 참석자들은 당국의 봉쇄 지침을 위반한 격입니다.

스페인 경찰은 이 파티에 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봉쇄 규정을 어긴 사람은 최대 1만유로(약1천38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될 수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