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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팀별 응원에 최적화된 UX(사용자 경험)로 개편하고 야구 매거진,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U+프로야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최초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 게임, 응원단 앞 ‘포지션별 영상’ 기능을 선보였다.
개막 이후 앱 순방문자수(UV)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객 호응에 힘입어 △팀 응원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UX 디자인 △생중계 외 즐길 수 있는 야구 매거진, 드라마 등 콘텐츠를 추가, 개편했다.
실시간 중계 감상에 최적화된 기존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앱 UX 디자인을 개선했다. 또 하단 ‘홈’, ‘팀정보’, ‘중계’, ‘게임’, ‘MY’ 배너를 통해 메뉴를 통하지 않고 원하는 기능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이용 단계를 축소했다.
초기 홈 화면에서는 오늘 경기 정보 및 전체 하이라이트, 뉴스 등 야구와 관련된 주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야구 관련 소식과 영상 등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365일 야구팬을 위한 최고의 야구 전문 앱으로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규 기능인 ‘라이브 채팅’ 도입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경기 중 세로 화면에서도 채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U+프로야구로 중계를 보며 채팅+,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용이 편리하도록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도입했다.
중계 시간 외 볼거리도 대폭 강화했다. 국내 최고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SBS스포츠 채널의 '베이스볼S' 생방송과 VOD를 모바일 최초로 제공한다. 외에도 야구 드라마 '사회인' 등 신규 콘텐츠를 편성, 다채로운 야구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타사 고객도 U+프로야구 앱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5월 말 기준 U+프로야구 앱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나며 지속 증가 중"이라며 "프로야구 열기가 더해지고 U+프로야구에 대한 야구팬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야구팬 한 명 한 명 의견에 집중해 실감 중계 등에 꾸준히 차별화해 고객 경험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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