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사흘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 79명을 정점으로 29일 58명, 30일 39명으로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이다. 실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는 2천600만명이 밀집해 있고 의료기관이나 상업시설 등 주요 기관·시설이 모여 있어 언제 어디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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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19시간 뒤 ISS 도킹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이 30일(현지시간) 힘차게 날아올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는 이날 오후 3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 22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쏘아 올렸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땅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된 것은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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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G7정상회의에 한국도 초청희망…9월께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당초 다음달로 예정돼 있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9월께로 연기하고 이때 한국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열린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현장을 방문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G7 형식은 매우 구식의 국가 그룹이라면서 한국 외에 비G7 국가인 호주, 러시아, 인도도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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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최소 109명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29일 낮 12시 기준 102명으로 집계되며 세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조만간 11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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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 시선] 미 '사망자 10만명' 참극, 계속되는 혼란·분열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지난 24일 자 지면은 인상적이면서도 강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국내 사망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고 전하면서 사망자 1천명의 이름, 나이, 가족 관계를 비롯한 생전의 간단한 사연을 1면과 12~14면 등 4개 면에 걸쳐 실었다. "헤아릴 수 없는 죽음"이라면서 "그들은 단순히 (사망자) 리스트 상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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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 "노망" "대구할매"…이용수 할머니를 겨눈 2차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정의연 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을 상대로 문제를 제기한 후 온라인에서는 이 할머니를 겨눈 온갖 혐오표현과 인신공격이 확산했다. 지난 7일 이 할머니가 대구에서 첫 기자회견을 연 직후부터 포털사이트 댓글에는 할머니의 발언 내용과 무관한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이 할머니가) 치매다", "노망이 났다"는 식의 노인 혐오부터 "대구 할매", "참 대구스럽다" 등 지역 비하발언까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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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세대주' 수감자·군인도 긴급재난지원금 받는다
1인 가구의 단독세대주여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이 어려웠던 교정시설 수용자들과 군인들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열린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단독세대주인 수용자들에게 영치품이나 영치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군인 가운데 단독 세대주이면서 장기간 휴가를 나오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서는 발행 후 5년간 사용 가능한 종이 형태의 지역사랑상품권이나 현금 등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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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곳잃은 부동자금 1천100조 '역대최대'…부동산·증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처음으로 1천100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사태에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돈값(금리)'이 떨어지자 부동자금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갈곳을 잃고 시중에 흘러넘치는 돈은 결국 투자 대안으로 증시나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부동자금의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1천106조3천38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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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계, 코로나 사태에 은행서 75조 대출받아 버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자영업자 포함)과 가계가 은행에서 75조원 이상의 대출을 새로 받아 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급격한 경기 위축 상황에서 경제주체들이 일단 은행 대출로 연명한 것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데다 28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로 대출 부담도 줄어 당분간 이 같은 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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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데드라인인데'…수출 규제 철회 요청에 대답 없는 일본
31일은 한국 정부가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와 관련, 일본에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 시한이다. 그러나 일본은 아직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부는 자정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이지만, 일본이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을지는 불투명하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주말에도 계속해서 대화 채널을 열어놓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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