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에 김해·창원·사천·거제 4곳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공모는 민간·지자체·대학 등이 참여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해결책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전국 18개 사업 선정지 중 경남이 4곳을 차지했다.
김해시는 김해 주촌면 골든루트 산단을 대상으로 국비 15억 원으로 스마트 물류, 수요 기반형 이동 서비스, 스마트 헬스 케어 사업을 한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국비 3억 원으로 스마트 관광 사업을 진행한다.
사천시는 관내 초등학교에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 안전서비스를 구축한다.
거제시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파크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 사업을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김해시는 산단 내 기업의 물류창고 및 운송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자율 주행 드론 및 스마트 센서 설치 등을 통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일원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서비스, 공공 무선인터넷 설치 등을 설치해 2022년까지 관광객을 100만명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천·거제도 스마트 운영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인국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사업과 기존 사업으로 각 시·군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판 뉴딜에 부합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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