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3년 4년간 총 16억원 후원
코로나19 여파 선수 위해 상금 일부 선지급
올해 4회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개최
제네시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제네시스 강남에서 이용우(왼쪽)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가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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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네시스는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코리안투어를 4년간 연장 후원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한국 골프 산업의 활성화에 나섰다.
31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있는 제네시스 강남에서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지난 29일 진행했다.
이번 후원 연장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해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해왔으며,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는 등 한국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썼다.
특히 제네시스는 KPGA와 함께 올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올해 기준 KPGA 코리안투어 선수 224명 기준)에게 선지급해 스포츠 후원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10월 초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과 개최 여부 변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대회 최고 수준의 선수와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위한 어려운 코스와 갤러리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였다.
더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골프 대회장 내 ‘미쉐린 푸드존’을 운영해 대회를 찾은 갤러리와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공간 및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 및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 선수대표인 홍순상 프로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결정을 내려준 제네시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이다”며 “매 대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로 보답하여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6월 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플라자CC 용인에서 ‘KPGA 스킨스게임 2020’에 후원사로 참여하여 코로나19 극복과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미국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옛 제네시스 오픈)을 2017년부터 3년간 후원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도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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