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공원, 유원지 문화 체험 프로그램 ‘2020년도 공원 자연학교’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문을 여는 공원 자연학교는 △생태문화해설 교실 △식물 세밀화 교실 △가족 가드닝 교실 3개 프로그램이 부산 주요 공원과 유원지에서 운영된다.
▲용호초등학교 학생들이 숲체험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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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해설 교실은 공원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상시 운영한다. 숲과 친구 맺기, 숲속 교과 여행, 숲과 오래된 미래, 지구의 부모 만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태문화해설 교실은 중앙공원(대신공원 포함),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태종대유원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식물 세밀화 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금강공원에서 운영한다. 세밀화 입문 과정부터 작품 전시까지 총 6차시로 구성된다. 그림에 관심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인원은 10명으로 8월경 선착순 접수 예정이다.
가족 가드닝 교실은 어린이대공원에서 6월과 9월 2회씩 총 4회 운영한다. 허브 화분 심기, 나무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가족 가드닝 교실은 가족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직접 만든 화분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공원과 유원지에서 치유와 안정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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