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의 공원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명으로 줄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30일 하루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산둥(山東)성에서만 2명이 나왔으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라고 31일 발표했다.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3명이었다. 이 가운데 본토 발병이 2명이고 다른 1명은 해외 유입이었다.
하루 전에는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각각 4명 보고됐었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8만3천1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는 4천63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아직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63명으로 감소했는데 이 가운데 중증은 3명이다.
현재 의학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389명이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 환자 통계에서 제외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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