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에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왼쪽)과 안종율 이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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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능형 산업용 원격단말장치 제조사 이엘과 'eMTC 기반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eMTC 통신 기반 스마트 원격 관제 사업 활성화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와 이엘은 태양광 스마트 원격관제 사업을 먼저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소의 인버터에 이엘의 사물인터넷(IoT) 단말기를 설치하고 KT의 'eMTC' 네트워크를 이용해 태양광의 전력량 및 인버터 고장 유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KT는 5월 28일부터 김제, 나주 지역에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한 태양광 스마트 원격단말의 설치를 시작했으며 전국으로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광 관제 사업에 활용되는 이엘의 솔라링은 KT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KT 파트너스'가 적용돼 KT의 품질 자문과 판로개척 지원을 받은 제품이다. KT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신뢰도 향상과 사업 영역 확장에 대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보다 정확한 관제로 침수피해 시 사전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 하천관리 △농업용 배수 펌프장 △교통 시설물 관리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 eMTC 네트워크를 적용하는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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