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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찰, 서민경제 침해사범 집중 단속…"적극적 시민신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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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5개월간 수사 역량 집중

뉴스1

경찰청 © 뉴스1 황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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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청은 다음 날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서민경제 침해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민경제 침해 사범 집중 단속 세부 과제는 Δ피싱 사기(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Δ생활사기(유사 수신‧다단계, 불법대부업, 보험사기) Δ사이버사기(사이버사기, 몸캠피싱, 스미싱)다.

먼저 피싱 사기의 경우 지능범죄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 등 지방경찰청 수사부서를 중심으로 해외 콜센터 총책급 검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방청 범죄수익추적팀을 활용해 해당 사건 기소 전 범죄수익 몰수 보전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사기의 경우 불법사금융 범죄와 보험사기, 취업·전세 사기를 단속하고 신고자 피해자 보호와 범죄수익금 환수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이버사기의 경우 몸캠피싱·스미싱·이메일 무역 사기 등 조직적 범죄에 대응해 지방청 사이버수사대 중심으로 단속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도 협조해 사기 범죄 사이트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부적절한 게시물을 삭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서민경제 침해 사범 단속 기간에 적극적인 시민 신고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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