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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아산시, 배방읍 월천지구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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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 두번째)이 29일 배방 월천지구에서 열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기공식 기념 행사를 갖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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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월천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들어선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임대아파트로 지하2층, 지상 25층, 600세대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되며, 내년 9월 경부터 입주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보증금은 3000만~5000만원 선으로 표준임대보증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월 임대료가 최대 15만원에 불과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더해 입주 후 한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의 50%를, 두 자녀 출산 시에는 임대료를 전액 지원한다.

배방읍 북수리에 들어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도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배방읍 월천지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오세현 시장이 도와 충남개발공사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 등 입지 최적의 장소를 강조한 결과 배방월천지구가 첫 사업 대상지로 낙점됐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핵심 개발지역 중 하나로 총력을 기울여 추진 중인 배방월천지구 내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이 조성됨에 따라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제1호가 우리 아산에서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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