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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마켓컬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장지센터 오늘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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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문, 31일 수령 건부터 정상 배송

지정 검진대상자 320명 중 310명 음성판정

검사 결과 대기 10명…환경검체 검사에서도 '음성'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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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마켓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가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30일 컬리는 상온1센터 지정 검진대상자 310명이 음성판정을 받고, 환경검체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옴에 따라 센터를 다시 가동하고, 이날 주문(31일 수령) 건부터 정상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와 방역당국은 지난 27일 오전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24일 같은 장소에서 근무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20명에 대해 자가격리와 전수 조사를 시행했다. 컬리는 지정 검진대상자 중 확진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10명의 검사 결과도 나오는 대로 고지할 예정이다.

자가격리된 근무자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가 진행된다.

컬리는 지난 27일 이후 확진자가 근무한 상온1센터 업무 구역뿐 아니라 모든 물류센터의 작업장·사무실·공용공간·화장실 등과 차량에 대한 소독 및 방역을 진행했다.

컬리 측은 “29일 진행된 방역당국의 환경검체(집기류 및 의류 등) 검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30일 오전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컬리는 폐쇄됐던 상온1센터의 재고 중 방역이 불가능한 상품은 가동과 함께 폐기하고, 배송되는 모든 상품은 전문 방역이 완료된 물류센터에서 취급할 계획이다. 또한 모든 근무자 및 배송 매니저의 코로나 확진자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손소독제 사용, 수시 체온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컬리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지키는 작업자에 의해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차량에 상차 후 한 번, 배송 완료 후 한 번 더 방역하며 배송해 고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점 널리 양지 부탁드리며, 컬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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