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주간 저축은행]SNS로 고객과 소통 늘리는 대형사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 신규 유튜브 채널 개설…“4050세대 공략”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 JT캐피탈을 계열사로 둔 J트러스트 그룹이 새로운 유튜브 채널 ‘점프업TV’를 개설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기존 공식 브랜드 채널인 ‘J트러스트’가 계열사 상품 정보와 사회공헌활동 내용을 주로 다뤘다면 점프업TV는 4050세대 남성이 지금껏 가장의 책임을 다하느라 하지 못했던 로망을 실현하는 도전 버라이어티를 콘셉트로 한다.


이 채널에선 J트러스트 그룹의 광고 모델인 배우 이훈과 그룹사 직원이 함께 출연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채널명에도 도전과 배움으로 한 단계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영상은 ‘본격 손 소독제 가내수공업! 스케일 높게 1000 만들기 가즈아~!’로 영상에서 이훈과 그룹사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를 함께 만들고, 제작된 손 소독제 1000여개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고객과의 대면 접촉이 줄어들고 있고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점프업TV를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 페이스북 팔로워 30만 돌파

OK저축은행이 페이스북 팔로워 수 30만명을 돌파했다. 저축은행 업계 최다 팔로워 수라고 밝혔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특색있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올리며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기발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는 중독성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OK저축은행 페이스북은 회사생활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OK인사이드’, 입출금이 자유로운 OK대박통장을 ‘하루’ 일상으로 풀어낸 ‘하루면 OK’, 생활 속 유쾌한 절약 꿀팁을 제공하는 ‘OK짠내 꿀팁’, 트렌드 및 시즌 이슈를 반영한 유머 ‘OK읏기지’ 등을 연재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젊은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에 집중하고자 페이스북뿐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유튜브 계정은 단일 영상으로 조회수 10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에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