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용희씨와 최종 합의”… 이재용 ‘대국민 사과’ 후 첫 성과
김 씨는 삼성항공(현 한화테크윈)에서 근무할 때 경남지역 삼성노동조합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삼성 쪽과 다툼을 벌였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단식 농성에 이어 근처 철탑 위로 올라가 고공 농성을 했다.
양측은 올 4월 말부터 협상에 돌입해 28일 오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분쟁 해결을 촉구해왔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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