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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전자 삼성페이와 연동되는 '삼성 머니' 미국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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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삼성머니/출처=삼성전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삼성전자가 직불카드 서비스 ‘삼성 머니’를 미국에서 공개했다.

29일 삼성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핀테크 업체 ‘소파이’, 마스터카드와 함께 만든 ‘삼성 머니’를 올 여름 미국에서 출시한다.

‘삼성 머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연동되는 선불 충전 형태의 직불카드다. 삼성페이 앱에서 직불카드를 신청해 우편으로 수령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머니’ 카드는 일반 플라스틱 카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카드보안번호나 만료 날짜 등은 적혀있지 않다. 카드 정보는 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구매 활동이 발견되면 앱으로 카드를 중단시킬 수 있다.

삼성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페이 구매에 대한 포인트도 추가 적립할 수 있다. 1000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삼성 머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결제 서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모바일 퍼스트 핀테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삼성 머니’의 출시로 삼성전자는 애플과 구글 등 경쟁사들과의 핀테크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해 자체 신용카드인 ‘애플카드’를 지난해 출시했다. 구글도 직불카드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 머니’는 삼성페이 출시 5주년 만에 나오는 상품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삼성페이를 한국과 미국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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