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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리트가 개발한 실시간 키워드 알림 서비스인 딸람(dalarm.io)을 통해 살펴보는 28일자 오늘의 블록체인 이슈입니다.
가장 최신 이슈는 스마트폰 분실해도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저장해놓은 디지털 자산을 찾을 수 있다는 파이낸셜뉴스의 보도입니다. 코스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인 트러스트버스와 함께 디지털 금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가능해졌다는 내용입니다. 양사가 함께 만든 서비스는 '마스터 키'로 금융에 특화된 블록체인을 통해 개인이나 기관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금융 보안 서비스입니다.
두번째 이슈는 페이스북이 개발중인 암호화폐 지갑의 명칭을 칼리브라에서 노비로 바꾸고 디지털 자산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 전문 자회사인 노비 파이낸셜도 설립했다고 하네요. 지난해 미국 상원 청문회까지 불려나가 된통 혼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반 우려 반입니다.
세번째 이슈는 최근 8년간 새롭게 등장한 직종이 5236개로 여기에 블록체인 개발자 등이 포함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소식은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직업을 총정리한 한국직업사전 통합본 제5판을 발간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유튜버나 드론조종사, 애완동물 장의사 등이 눈에 띈 가운데 비트코인의 인기를 등에 업고 블록체인 개발자도 새 직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번째 이슈는 SK텔레콤이 금융기관과 협업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인증(DID) 시스템인 '이니셜'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는 소식입니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면 규제특례가 적용돼 기존 법규에 부합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금융사들이 이니셜을 이용해 비대면 실명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죠. 복잡한 신원인증이 이번 특례로 좀 더 편해질지 지켜봐야겠네요.
마지막 이슈는 동영상 전송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세타에 구글 클라우드가 검증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입니다. 세타는 쉽게 말해 동영상 시청자들의 PC에 영상 데이터를 나눠 저장해놓고 가까운 사람들끼리 함께 쓸 수 있도록 한 프로젝트인데요. 이를 통해 동영상 전송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일반 사용자들이 전송에 기여한 만큼 암호화폐로 보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영상 데이터의 전송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데요.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다른 블록체인 이슈는 딸람의 블록체인 키워드 알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딸람은 현재 오픈베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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