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에 5조2000억원을 금융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사·중소 협력사 지원을 위해 애초 계획한 지원액인 3조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 증액했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코로나19 이후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수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문어 부화후 99일까지 양식 첫 성공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이 그간 불가능으로 여겨졌던 대문어를 국내 최초로 부화 후 99일(23㎜)까지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알에서 부화한 대문어 유생은 바닥으로 내려가 생활하는 ‘바닥생활’ 단계에서 대부분 죽는다. 일본과 미국도 이 단계에서 양식단계로 넘어가는 데 실패했다. 수산과학원은 “2018년부터 어미 문어 관리·사육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처음으로 바닥생활 단계까지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청년 영농정착지원 대상 1600명 선발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창업 활성화와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제도다. 선발된 인원 중 독립경영 1∼3년 차에게는 6월부터(4∼5월분 소급지원) 지원금이 지급된다. 창업예정자 1051명은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창업농에게는 3억원 한도 내에서 2%의 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농지은행을 통해 비축농지를 임대한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 ‘K마크’
LG전자는 고급 미용기기인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가 국내 판매 LED 마스크로는 처음으로 ‘K마크’ 안전성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진행한 K마크 규격 시험을 통과했다. K마크는 성능, 안전, 전자파 등 공산품 품질을 보증하는 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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