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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내달 4일부터 재난지원금 이사지역 변경 가능…카드사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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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체크카드만 가능…횟수 제한 안해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진 첫날인 1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안경점에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0.05.13.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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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다음달 4일부터 이사한 지역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가구는 내달 4일부터 사용지역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지역 변경은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국민 중에서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종료일 하루 전인 8월 30일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카드사는 변경 접수를 받으면 행안부 서버에 접속해 신청자의 3월 29일 당시 거주 시·도와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한 뒤 처리하게 된다.

여러 차례 이사를 하더라도 횟수와 관계 없이 사용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지자체를 통해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라면 사용 지역 변경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당초 사용 지역 변경을 한 차례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국민 편의를 고려해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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