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이 올해부터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대상에 들어갔다.
27일 방통위는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3개 인터넷 서비스를 대상으로 첫 이용자 보호 업무 본평가를 실시하고 10월경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은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평가 대상에서 올해에는 본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 민원 처리에 기울이는 노력이 커질 전망이다.평가기준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 피해예방 활동,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실적 등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정한 사항을 기반으로 한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기간통신역무를 중심으로 이용자 보호 평가가 이뤄졌지만 부가통신역무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원처리 절차 등 이용자 보호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내실 있는 평가를 통해 통신사업자 업무 개선을 유도,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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