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 김지혜 기자] CJ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할리우드 로맨스 영화 '엔딩스 비기닝스'가 개봉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엔딩스 비기닝스'는 이별 후폭풍으로 No 연애, No 알콜을 선언한 다프네 앞에 다정한 이상형 잭과 치명적 매력의 프랭크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두 가지 색 리얼 현실 로맨스 영화. '안녕, 헤이즐'의 히로인 쉐일린 우들리, '어벤져스' 시리즈의 세바스찬 스탠,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이미 도넌이 주연을 맡아 세 사람의 앙상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영화의 최고 기대 요소는 감독이다. 남다른 감성으로 주목받은 드레이크 도리머스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자신이 로봇인 줄 모른 채, 인간 '콜'을 사랑하게 된 '조'가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로맨스 '조'와 데이팅 어플을 통해 가볍고 자극적인 만남을 즐기던 '마틴'과 '가비'가 서로에게 이끌려 연인이 되면서 서툴지만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고, 지켜나가는 과정을 그린 '뉴니스', 모든 감정을 지배당하는 미래의 감정 통제 구역에서 강렬한 끌림을 느낀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이퀄스' 등을 통해 사랑의 속성, 남녀의 심리를 감성적으로 그려내며 할리우드의 멜로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빛과 색감을 활용한 영상미로 감성에 레이어를 더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로서 공감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엔딩스 비기닝스' 역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멜로 영화로 탄생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는 오는 6월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