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다른 사업부로의 전환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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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일각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권고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이 진행되는 것은 맞지만 상시적으로 해왔던 것일 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희망퇴직은 대상자는 대형 사업부 만이 아니라 중소형 사업부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해당 된다고 해명했다.
특히 연말까지 고객사에 납품해야 할 물량이 있어 적극적으로 독려할 수 있는 상황도 안 된다는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LCD 생산 인력은 공장 가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타 분야로 전환배치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희망퇴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상시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특정 부서를 대상으로 국한돼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퇴직에 따른 위로금은 연차나 기여도 등에 다르게 책정되며 연봉의 2~3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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