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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중기부, 미래車등 'BIG 3' 2차 모집 경쟁률 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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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개 선정에 456개 기업 몰려…64.3%가 바이오 분야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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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기업을 뽑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BIG 3' 분야 2차 모집에 456개 기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3대1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일까지 관련 접수 마감 결과 신청 기업의 64.3%가 바이오 분야에 집중됐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벤처기업 98곳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2차 150여개를 포함해 올해 총 250곳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분야별 신청현황을 보면 바이오 분야 293개사, 미래차 분야 111개사, 시스템반도체 분야 52개사가 각각 신청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 신청기업들이 집중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K-바이오'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SoC(System on Chip) 분야의 첫 해외 자상한 기업인 Arm사의 설계패키지 활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20곳이나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선 27일까지 요건 검토를 진행한 후 28일부터 6월11일까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평가를 진행해 지원대상 기업을 6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관기관은 시스템반도체는 서울대학교, 바이오헬스는 안정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차는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이다.

중기부 우경필 미래산업전략팀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와 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소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BIG 3 분야는 신시장 창출과 더불어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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