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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LG상사-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글로벌 협력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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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수출 돕고 글로벌 사업 협력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범사례 될 것"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상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회의실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들 기관이 국내 우수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글로벌 사업 개발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최근 LG상사(001120)는 의료·보건 분야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 진출하면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의료·보건 산업 전반의 미래 성장성이 높아 신사업 발굴과 해당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LG상사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으로 국내 의료기기와 장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며 “LG상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산 의료기기와 장비의 우수한 품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합 관계자는 “그간 제품 품질이 향상됐는데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은 한국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위상과 LG상사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 발굴·협력으로 의료기기 산업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창출하고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 인가로 1979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600여개의 국내 유수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회원사로 뒀다. 복지부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에 해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박용환(오른쪽) LG상사 산업재사업부장(전무)과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2일 서울 중구 소재 조합 회의실에서 ‘한국 의료기기의 해외 수출 및 글로벌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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