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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KTB證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 실적 회복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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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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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25일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177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1%, 38.2%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에 기인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경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오더가 전년대비 5% 감소했으며 3월말부터 선적 지연 및 오더 캔슬이 발생했다. 자회사 한세엠케이도 의류 판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4월말을 기점으로 오더 추세는 개선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방호복, 마스크 오더가 발생하며 부진한 매출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예스24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상품 매출 증가를 기록했지만 공연 매출은 감소했다"며 "한세드림은 중국 실적 부진과 마트 매출 감소가 겹치며 전년대비 14.5%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가치를 감안한 순자산가치(NAV)는 3088억원으로 약 49.8%의 할인률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코로나19에 따라 자회사 실적 타격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파악된다. 지금은 코로나1`9 이후 자회사 실적 회복을 기다릴 시기"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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