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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인천 작약도 해상서 추진기에 부유물 감긴 낚시 유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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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작약도 해상서 멈춰선 낚시유선 구조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4일 오전 8시 46분께 인천시 동구 작약도 북방 1.85㎞ 해상에서 승객 35명과 선원 2명이 탑승한 18t 낚시 유선이 멈춰 섰다.

낚시 유선 선장은 "스크루(추진기 회전 날개)에 해상 부유물에 감겼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닻을 내리는 작업을 하도록 지시하고, 승선원 전원에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외부 갑판에 모여 있으라고 요청했다.

또 수중 전문업체가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할 때까지 인근 항행 선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했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 유선은 오늘 낮 12시께 부유물 제거 작업을 완료한 뒤 인근에서 운항하고 있다"며 "선박들은 해상 운항 중 안전에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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