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미 상원, 홍콩보안법 관련자 제재법안 발의…"뻔뻔한 간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에서 홍콩의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이들을 제재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현지 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선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 관리와 단체를 제재하고, 이들과 거래하는 은행을 처벌하는 법안이 여야 공동으로 발의됩니다.

민주당 크리스 반 홀렌 상원의원과 공화당 팻 투미 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홍콩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중국이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홍콩의 자치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뻔뻔한 간섭"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장예쑤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변인은 "올해 전국인민대표회의의 9개 의안 중 홍콩특별행정구의 국가보안법률 제정에 관한 의안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