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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에 박정호 대표이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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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년간 녹색산업 혁신규제 개선 담당

청정대기·물산업·기후에너지·생태서비스 집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환경부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에 임명된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 (사진=환경부 제공). 2020.05.2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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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는 '녹색산업 혁신성장 신임 옴부즈만'에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를 위촉한다고 21일 밝혔다.

박 신임 옴부즈만은 이날부터 2년간 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하면서 녹색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환경부와 산업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 신임 옴부즈만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국회 환경포럼 환경조사 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 신임 옴부즈만은 앞으로 녹색산업 관련 기업의 현장 건의 사항을 조사한다. 또 녹색산업 혁신과 투자·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신임 옴부즈만 위촉식에서 박 신임 옴부즈만에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했다.

조 장관은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건의, 현장의 목소리 등을 듣고 가감 없이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혁신 현장의 건의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신임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장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환경부는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녹색산업 혁신전략' 가속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 등 4대 주력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옴부즈만은 매월 1회 이상 포럼을 개최해 기업과 전문가의 건의 사항을 듣고, 분기별로 추진 성과를 점검해야 한다. 또 수시로 현장에 찾아가 현장 관계자와 소통한다.

위촉식에 이어 환경산업계 7개 협·단체장, 환경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선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기업 현황을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환경산업계 육성·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이 정부와 녹색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로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녹색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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