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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소식] 수산자원연구소, 민·산·연 협력 굴 종자 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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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양식 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사단법인 패류인공종자협회,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와 민·산·연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굴 종자 품종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굴 양식을 기술중심 고부가가치 양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협의체는 앞으로 3년간 품종개량된 굴 양성방법의 체계화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패각 손상이 적고 비만도가 높아 고급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개체굴 양식에 필요한 굴 인공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경남에서는 전국 굴 생산량의 80% 이상인 연간 3만5천t 정도의 굴을 생산하고 이 중 1만t 안팎을 수출하지만, 대부분 알굴 형태로 소비되면서 패각과 스티로폼 부이 처리 어려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굴 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도는 2030년까지 도내 굴 양식의 30%(1천ha)를 개체굴 양식산업으로 전환해 수출 주력 상품으로 육성해 굴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제2기 사회혁신활동가대학 운영…지역사회 혁신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역사회 혁신과 시민사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2기 사회혁신활동가대학'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제2기 사회혁신활동가대학은 경남여성단체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와 창원대, 경남과기대, 인제대 등 도내 3개 대학과 협력체계를 갖춰 오는 8월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지역 혁신가 3개 반(창원·김해·진주), 비영리단체(NPO) 활동가 2개 반(여성·환경)이다.

전문가 강의, 퍼실리테이터 교육, 심화 과정을 통해 지역 현장 활동가로서의 전문성을 높인다.

지역 문제 해결 주체가 되려는 도민과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NPO 활동가 등 총 150명을 내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작성해 경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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