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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르노 트위지 ‘디자인·실용성’에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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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도 조사서 호평

헤럴드경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사진) 고객들이 구매 이유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 1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62%가 근거리 주행에 편리한 실용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트위지는 길이 2338㎜, 폭 1237㎜, 높이 1454㎜의 크기로 좁은 골목도 쉽게 지날 수 있다. 일반 자동차 주차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크기다. 13Kw급의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7.1마력과 최대토크 5.8kg.m를 발휘한다.

트위지의 독특한 디자인도 매력적인 구매 포인트로 꼽혔다. 실제 응답자의 47%는 트위지의 외관 디자인 때문에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33%의 구매 고객은 외관 디자인을 지인 구매 추천의 이유로 꼽았다. 특히 14%의 응답자는 트위지의 독특한 외관을 활용해 홍보 및 마케팅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구매 고객의 77% 이상은 일평균 30㎞ 이하를 주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번 충전으로 60㎞~70㎞까지 주행할 수 있어 도심 출퇴근 및 비즈니스, 배송, 쇼핑용으로 사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분석이다.

이륜차 대비 뛰어난 트위지의 안전성에 대한 구매 고객들의 인식도 확인됐다. 27%의 구매 고객들이 트위지 구매 이유가 이륜차 대비 뛰어난 안정성이라고 응답했으며, 26%가 안전성을 지인 구매 추천의 이유로도 꼽았다.

충전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93%가 거주지의 주차장 또는 사업장에서 220V 전원을 이용해 충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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