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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중기부, 차관 직속 '비대면경제과' 신설 "디지털경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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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비대면 생태계는 현신 벤처·스타트업이 주역"

뉴시스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분야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비대면경제과’를 25일부터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부 자체조사에 따르면 2020년 1분기(1~3월) 전체 신규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반면, 비대면 분야의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또 비대면 분야 벤처투자 기업의 평균 고용은 37.8명으로 대면 분야의 27.2명보다 높았다. 벤처투자 10억원당 고용 인원도 비대면 분야가 5.5명으로 대면 분야(3.6명)보다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과를 설치해 대응하기로 했다.

‘비대면경제과’는 차관 직속이다. 6개월간 긴급 대응반으로 운영한다. 필요시 6개월 연장해 최대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비대면 분야 생태계는 기존 기반 산업의 기업들이 아닌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이 주역”이라며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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