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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그라운드X, 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파트너 3곳 신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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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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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3곳을 신규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는 리퀴드 글로벌, 쟁글, 피크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디지털 자산 영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지갑, 금융기관,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체인 통계 사이트 등과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주요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로는 암호화폐 콜드월렛 디센트(D'CENT), 글로벌 디앱 분석 및 통계 플랫폼 디앱닷컴 등이 있다.

리퀴드 글로벌은 싱가포르 기반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작년 연 거래량은 약 678억 달러(약 83조 원)에 달했다. 또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가 지난해 선정한 ‘가장 투명한 거래소’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클레이튼은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위해 리퀴드 글로벌과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클레이 및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의 유통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도 클레이튼의 에코시스템 파트너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이튼은 작년부터 쟁글을 통해 신규 파트너십 체결, 서비스 출시, 클레이의 거래소 거래목록 등재 등 투자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공시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공시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쟁글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플랫폼 운영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피크는 모바일 게임을 데스크톱 PC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앱 플레이어 개발 업체다. 기존 앱 플레이어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상 및 검증, 보안 시스템 등을 접목시킨 게임 플랫폼을 구현했다. 양사는 앞으로 클레이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블록체인 게임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클레이튼 관계자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대함은 물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파트너 생태계의 외형적인 확장과 더불어 내실도 함께 다져 나가 더욱 건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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