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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CJ대한통운, 中서 글로벌 물류 브랜드 'TOP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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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OG 발표, 순위 44위에…계약물류는 10위 기록

외국계 중에선 페덱스, UPS, DHL 등 이어 9위에 올라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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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전쟁터인 중국에서 글로벌 브랜드 'TOP 50'에 드는 등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외국계 물류기업 중에선 9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경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중국 물류전문 뉴미디어 회사 LOG가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에서 CJ대한통운이 종합 브랜드 순위 44위에 올랐다. 이울러 계약물류(CL) 산업부문에서는 브랜드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계약물류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하며, 제3자물류·계약물류(Contract Logistics) 또는 3PL이라고도 한다.

LOG는중국의 물류전문 정보 플랫폼으로 공공물류, 공급망관리 등 물류업계 관련 PR, 컨설팅, 마케팅, 리서치 서비스 및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 랭킹 순위는 대중, 산업, 정부, 인식 등 4가지 분야의 인지도 및 영향력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물류 브랜드로는 중국 택배 대기업인 순펑(SF Express)이 뽑혔다. 뒤이어 알리바바의 차이냐오(Cainiao Network), 징둥의 징둥물류(JD Logistics) 등 중국의 유명 물류기업들이 차지했다.

외국계 중에선 미국 국제특송사 페덱스(FedEx)가 가장 앞선 순위(전체에선 15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에 이어선 UPS, DHL 등이 자리를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외국계 중에선 9위로 독일계 글로벌 물류기업인 쉥커(DB SCHENKER)보다 앞섰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및 긴급구호물자 운송 지원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중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기여한 것 같다"며 "최근 개편된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물류 기술과 국내에서 입증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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