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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농심켈로그, 푸드뱅크와 '이머전시 푸드팩' 시범 사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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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서 취약계층 결식 예방

농심·동서식품·SPC그룹도 동참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농심켈로그는 한국사회복지협회 전국푸드뱅크와 손을 잡고 ‘이머전시 푸드팩(긴급구호 식품지원)’ 시범 사업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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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보규 농심 상무,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범호 SPC그룹 부사장, 송혜경 농심켈로그 상무가 이머전시 푸드팩을 포장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농심캘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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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은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재해·재난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가구 대상 식품 지원 및 평상시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심켈로그를 비롯해 농심, SPC 그룹, 동서식품, 본아이에프 등 총 5개 식품 기업들이 동참해 쌀, 생수, 라면, 시리얼, 에너지바, 통조림, 커피 등을 기부한다.

농심켈로그는 매월 시리얼과 에너지바 2000여 개를 긴급구호 식품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총 1만6000여 개의 제품이 기부된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전남 6개 시?도 내 20개 푸드뱅크를 통해 매월 지역별 각 50여 가구에 8개월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푸드뱅크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는 농심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식품 기부부터 시작해 호프 푸드팩(Hope Food Pack) 지원사업을 통해 결식아동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83만인분이 넘는 시리얼을 지원하는 등 식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팀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푸드뱅크의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파트너로 동참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유례없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식품 나눔을 더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켈로그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더 나은 내일(Better Days)’ 캠페인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2030년까지 총 30억명의 사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식품 나눔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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