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SK證 "GS리테일, 업종 내 부각되는 안정성과 모멘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SK증권은 21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8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이익 규모이며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438억원 수준으로 낮아지지만 전년동기대비 104.7% 증가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GS리테일은 매출의 75%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 부분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익단에서 고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과 수퍼 부문 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8%, 6.0% 개선돼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도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양호해 GS리테일의 연간 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26조원의 편의점 시장은 올해 1월과 2월에 각각 7.2%, 9.2% 성장했고 3월에도 -2%의 방어력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편의점 업태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S리테일 편의점은 주택가, 오피스 상권 중심으로 근거리 트래픽 회복 양상 보이고 있다. 수퍼 부문의 고효율·저비용 '체인 오퍼레이션' 전환 효과가 연간 이익률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의점 성수기인 2~3분기 구간에서 강한 펀더멘털을 재입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