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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20학년 2학기 국가장학금 20일부터 접수.. 지원 가능한 소득·성적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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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20일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이다. 소득 및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중 일정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국가장학금은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소득액과 재산의 소득 환산액 합산)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000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지원 1∼3구간 학생도 학업 환경을 고려해 C학점을 최대 2회까지 허용하는 등 성적 기준이 완화된다.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 달 23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의 소득, 재산, 부채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15년 이후 동의했다면 생략이 가능하다.

가구원이 해외에 체류하거나 고령으로 공인인증서를 활용하기 어려울 경우는 동의서를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거나, 각 지역의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처리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1599-2000), 또는 전국 현장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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