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디지털경제 관련 데이터·콘텐츠 구축 인력 6만4000명,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행정서비스 인력 3만6000명 등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전국 243개 지자체 수요를 기초로 한 생활방역 인력 7만8000명, 재해예방 6000명 등 10대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0만개가 생길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콘텐츠 기획, 빅데이터 활용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일자리 5만개, 관광 ICT 융합 인턴십과 중소환경기업 등 분야에서 일 경험 일자리 5만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최대 6개월간 채용보조금 지원을 통한 5만명 고용 등의 사업도 진행된다.
홍 부총리는 "그간 버티기 노력을 넘어 일어서기 준비를 본격화할 시점으로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