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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日 외교청서 '독도 영유권'은 전략적 책동" … 경북도, 비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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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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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도는 19일 발표된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 영유권 관련 언급과 관련, 부당한 기술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외교청서에 또다시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서술된 데 대한 긴급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데도, 지난 3월 중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의 전략적 책동"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일본 정부는 과거 역사적 범죄사실에 대한 자성과 사죄로 한일관계의 신뢰구축에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한 뒤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왜곡 기술함으로써 한·일간 외교 마찰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 외교청서는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발행해온 일본 정부의 외교 방침과 국제정세를 정리한 공식 보고서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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