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매달 0이 들어가는 날은 '1회용품 Zero-day'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매달 0이 들어가는 10·20·30일에는 1회용품을 쓰지 않는 1회용품 Zero-day로 지정해 시청 내에서부터 실천하기로 했다.

1회용품 제로데이 실천 수칙으로는 1인 1개인 컵 갖기운동, 손님 접대용 다회용컵 준비 및 적극 사용,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 시에 1회용품 사용안하기, 물품 구입 시 미리 장바구니 준비하여 사용하기,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료 칭찬하기 등이 있다.

또한 이번 1회용품 제로데이는 각 실과소·읍면동 마다 릴레이 동영상 제작으로 본인이 실천하기로 한 사항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안하기를 실천함으로써,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1회용품 제로데이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왔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생활쓰레기 감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참여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