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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강릉 금성로 분수시설 철거, 시민여론 충분히 수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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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강릉시의회 전경. (사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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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는 19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영 의원은 "도심에 위치한 금성로 거리에 있는 분수시설 철거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이 찬반양론으로 갈려져 있다"며 "시간을 갖고 시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존치여부를 판단하고,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조대영 의원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통 분담차원에서 부서별로 무리한 예산 절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예산이 신규사업으로 편성됐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추경예산을 수립할 때는 가급적 신규사업이 아닌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적했다.

정광민 의원은 "인구늘리기 시책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지역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이 인구늘리기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며 "10여년 동안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지도 되지 않고 있어 시책들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재모 의원은 "건설과 도로분야의 사업부서에는 많은 예산이 편성돼 있고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전체적으로 예산집행율이 다소 낮다"고 지적하며 "장기 진행 사업이라도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예산을 조기집행해 침체된 경기를 살릴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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