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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현창 전남도의원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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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3개 도지사 모여 실행방안 모색 요구

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전라남도 도의회 이현창 의원(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의회 이현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19일 제341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와 전기열차 도입 등 지리산 국립공원 관광개발을 촉구하고 인구 감소로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현창 의원은 "지리산 국립공원 케이블카와 전기열차 도입은 지자체간 협의가 안 되고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지리산권 3개 도지사가 만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리산 국립공원 친환경 관광개발은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던 구례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라며 "그동안 케이블카와 친환경 산악열차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지만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지지부진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구례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원계획변경 용역이 완료되면 구례군과 함께 환경부에 사업을 제안하겠다"며 "지리산권 3개 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현창 의원은 또 "인구 3만 이하 시·군에 대해서는 인구소멸에 대한 심각성을 갖고 전라남도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부 지역에만 치우치는 정책의 결과는 지역균형 발전을 저버리는 것으로서 낙후된 지역은 결국 소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현창 의원은 앞서 지리산 친환경 관광개발을 위해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인구 감소로 소멸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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