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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충남 서산 LG화학 촉매센터서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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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 중 지나친 압력 받은 촉매제가 폭발…화재로 이어져

아시아투데이

19일 오후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충남 서산시의 LG화학 촉매센터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공단 내 LG화학 촉매센터 촉매운영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촉매 생산 공정에 따라 촉매제가 이송되던 중 지나친 압력을 받아 폭발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해 화학 물질이 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해당 시설은 가동 중지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LH화학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공장 자체 소방대와 응급차를 현장에 보내 초기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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