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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해남군, 111곳에 방범 CCTV 카메라 338대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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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남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해남군은 관내 취약지역에 군비 9억3천만원을 들여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CCTV카메라가 미설치된 남부순환로 해남읍사무소 앞을 비롯해 금강산 등산로 중 팔각정 입구, 아파트 주변 어린이 보호지역 등 111개소에 338대를 설치 한다.

군은 현재 생활방범·어린이보호구역 등 231개소, 452대를 비롯해 초등학교 21개소, 183대 등 총 635대의 CCTV카메라가 설치돼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 요원이 24시간 관제를 하는 한편 저장된 영상은 범죄 수사와 접촉사고, 뺑소니, 가출인 찾기 등에 제공하고 있다.

관제를 통해 금연 구역인 공원에 흡연자 발견 시 방송 장치를 사용해 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의심 차량, 범죄 관련 발견 즉시 경찰서와 소방서 상황실에 신고해 빠른 조처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하반기에도 국비를 확보해 하천범람, 대설, 풍랑, 해일, 화재, 교통사고 등 재난·재해 예상 지역 75개소에 23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CCTV카메라가 추가 설치되면 범죄로부터 주민 체감 안전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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