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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위한 재정비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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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기반시설·용지체계 등 시안 마련

의견 수렴 거쳐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 변경 완료

뉴스1

새만금개발청 청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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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의 새로운 비전과 개발 전략 마련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1단계 사업 완료 시기가 도래한 새만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과 함께 현재의 새만금 상황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국토개발·지역계획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연구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19일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학술부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연구원은 우선 4차 산업혁명·인구구조 변화 등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새만금 사업의 기능적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산업, 연구, 국제협력, 관광·레저, 농생명, 환경·생태, 배후도시 등 새만금의 6대 용지 구분도 전면 재검토한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신공항,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 공공주도 매립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반영해 용지별 개발 방향을 재설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내부 연결도로·상하수도 등 필수 기반 시설의 설치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 재원 조달 계획도 함께 검토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기반시설·용치체계 등에 대한 시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숙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인구감소·코로나19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하고 신항만과 신공항 건설, 스마트 수변도시 등 새만금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들을 온전히 담아 내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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