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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2학기 국가장학금, 내일부터 신청 접수…최대 5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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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대학 재학생과 신입생, 복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포스터>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2020학년도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에 따른 월 소득 인정액을 기준으로 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000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구간 산정 결과는 다음 달 신청자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통지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지원 1~3구간 학생에게는 학업 환경을 감안해 C학점을 2회까지 성적기준을 완화해 신청 기회를 준다.

신청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다음달 23일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해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2015년 이후 이미 동의했다면 생략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시간을 두고 미리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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