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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순창군,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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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최근 전북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2020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촌마을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목식재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증대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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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이 완료된 동계면 신흥마을 전경[사진=순창군청] 2020.05.19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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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사업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 순창 동계면, 구림면 등 사업지 2곳을 추천, 전북도는 최종적으로 순창군 동계면 신흥마을 일대 사업지를 선정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사업설계를 완료하고 3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최근 완료했다.

총 사업비 1억1000여만원을 투입한 이 사업은 신흥마을 일대 사업지에 배롱나무와 꽃무릇 등 2만 5000여주를 식재했다. 또, 퍼걸러와 벤치를 조성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사업지는 400여년이 된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이 즐비해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공간이었으나, 4~5년전 태풍으로 인해 고나무들이 대다수 고사되어 그 역할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그 기억을 되살려 쉼터로서 다시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상지를 신청해 선정됐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함미성이라는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성곽이 남아있어, 향후 문화재로서 개발될 경우 외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고 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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