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종료…25일부터 종전 6% 적용

전남 여수시는 여수사랑상품권의 10% 할인판매를 종료하고 25일부터 기존의 6 %할인율을 적용한다. /뉴스1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사랑상품권의 10% 특별할인판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10% 특별 할인판매한 여수사랑상품권이 지난 15일 판매 목표액 80억원을 돌파하며 특별할인 보조예산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25일부터는 기존대로 6% 할인율을 적용해 여수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정부의 상품권 10% 할인판매 방침이 내려오기 전부터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서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시는 10% 특별할인 여수사랑상품권을 정부로부터 8% 국비지원을 받고 2%의 시비 예산을 추가 편성해, 지난 2월 말 지류형 상품권 80억원을 발행해 판매해 왔다.

상품권 사용처 확인을 위해서는 최근 서비스가 시작된 '여수상품권 가맹점' 앱을 설치하면 편리하다.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10㎞이내의 업종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든 때에 여수사랑상품권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 뜻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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