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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충북 학교 내 의심 증상자 발생 시 119구급대가 이송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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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충북소방본부 전담구급대 지정 합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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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20일 첫 등교 개학에 나서는 고3 학생 중 학교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119구급대가 이송을 전담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소방본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충북소방본부를 방문해 도내 고3 학생 등교 후 학교 내 의심 증상 학생 발생 시 119구급대의 선별진료소 이송 지원 등을 논의했다.

충북소방본부는 도내 12개 소방서에서 12대의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은 도소방본부에 소방서별 1개 이상 전담구급대 지정을 부탁하고, 학교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 학생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한 이송에 협조를 당부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 의심 환자 이송지원으로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선별진료소에 데려가는 부담을 덜었다"라며 "충북소방본부를 비롯한 도내 소방서 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도 소방본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등교 학생이 인후통, 발열 등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하면 119구급대가 학교에서 보건소나 병원 선별진료소로까지 이송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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