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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남도, 예산 10조 시대…코로나 대응 8955억 증액 2차 추경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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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일자리 사업 97억·포스트 코로나 민생경제대책 75억원 등

뉴스1

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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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18일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해 8955억원 증가한 10조 8718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경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난 4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담은 1회 추경에 이어 코로나19 실직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민생경제대책에 중점을 뒀다.

한정된 재원 하에 공공일자리 사업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각 부서별 경상적 경비 10%를 절감하고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도 감액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원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국비 8958억원을 반영했다.

공공일자리 사업에 97억원, 포스트 코로나 민생경제대책에 75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총 예산규모는 10조 8718억원으로 사상 첫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번에 제출된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은 다음당 2일부터 도의회 심의 의결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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