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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고창군 "한옥실습장 활용해 한옥전문인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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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선정 9000만원 확보

뉴시스

전북 고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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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의 한옥실습장을 활용한 인구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2020년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고창군 한옥전문인 양성, 지역자원을 활용한 인구유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과 전북대 고창캠퍼스는 고창 청년을 위한 목조건축교실, 집수선건축교실, 한옥건축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대 고창캠퍼스는 전국 최고의 한옥 실습교육장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지역 청년들에게 한옥 제작 등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내 빈집과 노후건축물을 수리하는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숙 울력행정 과장은 "청년들이 배우고, 만나고, 소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행안부가 대도시에 비해 출산율이 높음에도 청년층의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 및 현장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사업을 모집했다.

전국에서 31개 시·군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통해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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